편스토랑 박솔미 레몬 간장 관자 샐러드 - 집들이/손님초대용 요리

편스토랑 박솔미 관자샐러드

역시 박솔미 씨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요. 

관자를 생으로 이렇게 샐러드로 만들 생각을 하시다니 최고예요.

특히 간장과 레몬 베이스의 소스는 해산물 샐러드 어디에도 잘 어울릴 거 같네요 

 

 

-재       료-

 

관자 4~5개(Tip : 싱싱한 관자를 고를 때는 내장이 붙어있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적양파, 노란 파프리카, 석류, 어린잎 샐러드용 채소

소금, 후추, 발사믹 글레이즈, 파르미지아노 치즈

레몬 간장소스(  양조간장 1T, 꿀 2T,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T, 레몬즙(레본 반개))

1. 관자는 테두리에 막이 있는데 이 막을 제거 하지 않으며 질겨지고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막을 제거한 후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30분 정도 숙성시켜줍니다. 살짝 얼었을 때 얇게 썰기도 좋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얇게 썬 관자는 접시에 둥그렇게 깔아주세요.

2. 노란색 파프리카와 적양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3. 살짝 언 관자는 얇게 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레몬 올리브유를 뿌린 뒤 5분간 마리네이드 시간을 갖습니다. 레몬 올리브유가 없다면 그냥 올리브유를 쓰셔도 됩니다.

 

4. 레몬 간장 양념장 만들기

  양조간장 1T

  꿀 2T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T

  레몬즙(레본 반개)

  위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5. 어린잎 샐러드 채소를 접시 가운데에 올리고 색감을 위해서 적양파와 노란 파프리카, 석류알을 뿌려주세요.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정말 색감이 너무 예쁜 샐러드가 됩니다.

 

6. 레몬 간장 양념장을 관자에 뿌리고, 채소에는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줍니다. 발사믹 글레이즈는 두루두루 사용할 곳이 많으니 한번 구입해 놓으면 좋더라고요

 

7. 마지막으로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눈꽃처럼 솔솔 뿌려주면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관자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요즘같이 날이 더워지는 때에 불을 안 쓰고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 좀 특별한 샐러드를 만들고 싶다면 한번 해보세요. 집들이나 손님 초대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관자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데에 비해 지방의 함량은 낮아 영양학적으로도 아주 우수한 식재료인데요, 그래서 샐러드 처럼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DHA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관자에는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열에의해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감칠맛 등이 사라져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박솔미씨는 지중해식으로 샐러드를 하셨는데 고추장으로 새콤달콤하게 무쳐내도 정말 맛있을거 같네요.

다음에는 고추장 무침을 해봐야 겠씁니다. 날씨가 자꾸 더워져서 기력이 떨어지는것 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몸에 좋은 관자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