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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가정요리/가정식 레시피

안동식 배추전 - 시어머니께 직접 배워봤어요

by DDING_DONG KITCHEN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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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 토박이입니다.

어머니는 전라도분이시구요 그런데 제가 시집은 또 안동사람에게 갔습니다.

정말 전라도와 경상도의 만남이죠

그래서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전 결혼을 해서 배추전이라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냥 배춧잎을 부침개처럼 부치는건데 왜 그리 맛있는지

담백하면서 달큰한 배추전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더라구요.

 

이제 설이 다가오니 제사상에 올리는 배추전을 또 부쳐야하는 때가 온거 같아서

생각난김에 집에서 해봤어요

시어머니 하시는거 잘 봐뒀다가 해보니 쉽고 맛있게 되더라구요

 

배추전은 노란 배추속을 사용해야 더 달고 맛있데요

재료도 간단하니 입이 심심할때 만들어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소금 2T에 물 1L를 타서 배추를 살짝 절여주세요

대가 두꺼우면 손으로 분지르거나 살짝 칼집을 내주면 더 잘 절여져요

5~10 절이면 됩니다.

 

 

 

 

 

부침가루1컵에 튀김가루1/2컵을 넣고 물은 2컵을 농도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보통 부침개 반죽보다 더 묽게 하시더라구요

주르륵 흐를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반죽을 섞으면 바삭함이 떨어지니 재빨리 섞어주세요

 

 

 

 

 

대부터 반죽물을 바르고 잎쪽은 살짝만 발라주세요

얇게 발라야 맛있어요

달군 팬에 배춧잎 2장을 엇갈리게 올려놓아요

 

 

 

 

노릇노릇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부침개는 후라이판을 돌려가면서 부쳐내면 타지도 않고 잘 익어요

 

 

 

 

간장2t + 식초1t + 물1t+고춧가루약간

초간장을 만들어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시댁에서는 된장이나 쌈장에 같이 찍어서 드시더라구요

전을 쌈장 찍어서 먹는건 시댁에서 처음 본거 같아요 

은근 맛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https://youtu.be/-ujBQ52XO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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