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손이 많이가기로 유명한 요리중 하나지요
그래서 잔칫날이나 특별한날 보통 잡채를 해서 먹잖아요
모든 재료를 예쁘게 채썰어서 각각 따로 볶아내어 나중에 당면과
버무려주니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매번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할 수는 없잖아요?
간단하게 만들면서 그래도 정성을드린 그런 맛을 내면 참 좋겠지요
오늘은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은 정성을 들여 만든것과 같게
맛있게 만들어 봤어요.
- 재 료 -
마른당면200g(30분동안 불려놓기)
불린표고버섯2개, 돼지고기 등심200g
(밑간 : 다진파, 다진마늘,간장,참기름 각1T,설탕1/2T,후추약간)
양파 1/2개
당근 1/3토막
목이버섯 100g
시금치 100g
잡채양념 : 설탕3, 간장5, 참기름3, 맛술2, 다진마늘1T, 노두유1t[없으면 패스], 후추약간
미리 불려놓은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주세요
생표고버섯도 영양성분이 많지만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생표고에 비해 8배 높아진다고해요
감칠맛도 더 좋고 식감도 쫀득쫀득 고기 식감이 나요
돼지고기 등심200과 같이 밑간을 해둘거에요
고기는 등심을 얇게 썰어서 잡채용으로 따로 팔아요
밑간이 중요한데 이렇게 밑간을 따로 해 놓으면 잡채가 훨씬 맛있어 진답니다.
밑간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위의 밑간 양념은 불고기 기본양념이에요
간이 잘 베어들게 조물조물 치대주세요
이제 잡채에 들어가는 채소들을 손질해주세요
저는 오랜시간 볶지 않아서 양파도 얇게 채썰어 주었어요
당근도 최대한 얇게 채썰어 주었어요 당근은 딱딱해서 얇게 채썰기 힘들때
슬라이스용 채칼로 얇게 썰고 채를 썰면 얇고 보기 좋게 썰 수 있어요
목이버섯도 크면 먹기좋게 썰어주시구요 채를 썰어도 괜찮아요
건 목이버섯은 미리 불려 놨다가 사용하세요
시금치는 데치지 않을거라서 깨끗이 씻어만 놓아요
당면 양념을 미리 섞어 놓아요
노두유는 없을면 생각해도 되요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삻아요 5~6분 정도 삶은후 찬물에 재빨리 식혀내요
이제는 손질해놨던 재료들을 재빨리 볶아내요
미리 재워놨던 고기를 빨리 볶아주고 80프로 정도 익혀주세요
고기를 가장자리로 밀어놓고 가운데에 양파와 당근을 볶아요
얇게 썰어서 금방 익으니 빠르게 볶아요
이때 소금간을 약간 하세요
센불이니까 1분정도만 볶으면 되요
고기와 채소를 섞어서 볶아줍니다.
목이버섯을 넣어주고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고 섞어주세요 시금치는 금방익어요
한두번 뒤적거리면 금방 익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약간 해주세요
당면에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섞다가
벌써 다 완성되었어요
여기에 통깨만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잡채가 완성됩니다.
속성으로 했어도 전혀 맛이 비는곳 없이 맛있어요
고기를 미리 재 놓아서 더 맛있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한국인 외국인 호불호가 거의 없는 잡채 손님 초대용으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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