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코피를 잘 흘리던 동생에게 엄마가 항상 해주시던 반찬이
바로 연근조림 이였어요.
그래서 어렸을때는 연근이 코피를 안나게하는 무슨 보약처럼 생각했었던거 같아요.
지금보니 연근에게는 그것 말고도 몸에 좋은 성분들이 참 많네요.
예로부터 연근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귀한 약재료도 사용될 만큼 보물 식재료이네요.
불면증, 위장질환, 변비, 고혈압, 노화방지, 피로회복, 장건강 등 안좋은데가 없는 보약이네요 보약
특히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고하니 이렇게 좋은 연근 많이 먹어야 겠죠?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해서 먹는 방법이 연근 조림인거 같아요.
어릴적 참 많이도 먹었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건강을 위해서 더욱더 챙겨 먹어야겠죠?
연근 조림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세요. 윤기 좔좔 흐르는 맛있는 조림이 금방 된답니다.
반찬가게에 가면 아주 조금 담겨있는 한팩에 3000~4000원 정도 하는데 연근뿌리 한뿌리만 해도 일주일 내내
든든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재 료-
연근(큰거 하나반)
말린다시마4~5쪽
간장반컵
물엿한컵
식초,소금,기름
1. 깨끗이 껍질을 벗기고 썰어줍니다. 저는 아삭한걸 좋아해서 좀 두껍게 썰었는데
쫀득한걸 좋아하시면 좀더 얇게 써세요(쫀득한 연근조림은 아주 푹 삶아내셔야합니다.)
보통은 동그랗게 썰어서 졸이는데 저는 좀 작게 썰었어요
이렇게 작게 썰면 아이들이 부담없이 먹어요^^
2. 물에 식초2 소금1스푼을 넣고 연근을 15분정도 끓여서 다 끓으면 가볍게씻어 체에 받쳐놓습니다.
저는 아삭한 식감도 좋아해서 15분정도 끓였는데요.
※쫀득쫀득한걸 좋아하시면 30분정도 푹 삶고 물엿양을 늘리면 되세요
43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스푼정도 넣고 연근을 코팅해준다는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한번 볶아줍니다.
4. 물1컵에 간장반컵을 넣고 물엿 한컵중 3/4정도만 넣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보통 다시마는 육수 낼때 넣는데 전 다시마가 맛있어서 좀 나중에 넣고 같이 먹어요)
개인 취향이니 어느정도 우러나면 꺼내셔도 됩니다
5. 양념장이 거의 쫄았으면 마지막에 남은 물엿을 넣고 기름 한숫갈 더 넣고 한번더 졸여줍니다.
※ 이렇게 마지막에 한번더 넣고 다시 졸여주는게 윤기의 비결이에요
6. 양념장을 얹어가면서 천천히 졸여주면 윤기 반질 반질한 연근조림이 완성되요.
반들 반들 윤기가 좔좔 색깔 변한거 보이시죠?
먹음직스럽게 졸여졌어요
밥에 김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일주일정도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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