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데 맛있는 두부조림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수 없는거

바로 두부이지요... 두부는 정말 냉장고에 항상 있는 식재료입니다.

없으면 불안할 정도라니까요

두부는 원래 그냥 부쳐서 먹어도 맛있고 데쳐서 먹어도 맛있고 김치에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어디든 어떻게 하든 다~~~~ 맛있잖아요

어릴적부터 먹어온 두부조림

엄마의 손맛으로 알려드릴께요

두부200g 한모

양파1/4개

간장 2T

설탕 1T

고춧가루 1T

마늘다진거 1/2T

파 1T

물 100ml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전 좀 작게 썰었는데 더 크게 썰어도 좋습니다.

부칠거니까 키치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세요

양파1/4도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지 않아도 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조림을 하더라도 이렇게 한번 표면을 구우면 식감도 좋고 더 고소해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홍고추가 있으면 넣으셔도 색감이 예쁘서 좋아요

저는 오늘은 홍고추가 없어서 못 넣었어요

양념을 준비하는동안 두부도 노릇노릇 잘 익어가고 있어요

두부가 잘 구워졌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위에 올려놓아요

두부조림에 이렇게 양파를 올려주면 단맛도 올라가고

양파가 나중에 맛있게 졸여져서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위에 올려줍니다.

처음에는 양파에서도 물이나와서 물기가 많을거에요

잘 졸여주세요 타지않게 불조절하면서 졸이시면 되요

국물이 쫄아들면 참기름, 통깨 뿌리고 완성하세요

두부를 1000원주고 한모 샀는데 집에 있는 야채와 함께 훌륭한 밑반찬이 되었어요

따뜻한 밥한공기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